아름다운재단은 창립한 이후 12년이 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스타 홍보대사를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진심으로 나눌 줄 아는 많은 스타 기부자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 공인으로서의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나눔을 실천할 때, 아름다운재단을 찾아준 많은 스타들이 바로 아름다운재단의 스타 홍보대사이자 자랑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을 찾은 많은 스타들은 자신이 얻은 많은 것들이 자신의 힘으로만 얻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과 활동의 기반이 되는 이 사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자 나눔의 방식은 다르지만, 이와 같은 스타들의 나눔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우리사회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박경림 _ '끼 1% 로 사랑을 나눌게요.'

    

 ⓒ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한 스타 연예인 1호는 누가 뭐래도 박경림 씨입니다.
아름다운재단 창립 초기, 당시 네모공주로 유명하던 박경림 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그늘진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나누어주고 싶다며 아름다운재단을 찾아온 박경림 씨는 '끼 1% 나눔' 약정을 하고는 같은 학과 동기들과 함께 다양한 재능 나눔을 실천하면서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박경림 씨와 함께 학교를 다녔던 동기들 중에는 박시은, 박진희, 이의정, 홍수현 등이 있었습니다.
박경림 씨는 이후 2002년에는 '박고테(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프로젝트'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여 난치병 어린이를 지원하는 <박고테기금>을 조성하기도 하고, 아름다운재단의 다양한 행사에서 재능 나눔을 통해 무료로 사회를 봐주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기증과 기부를 실천하면서 그 소중한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아직 우리 사회에는 스타의 재능 나눔이나 기부문화가 충분히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초기였는데, 박경림 씨와 같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스타가 앞장서 실천을 함으로써 새로운 기부문화의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YB 윤도현_'나눔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고단해지기를 바랍니다.'

    

 

박경림 씨와 함께 아름다운재단 초기부터 인연을 맺고 나눔을 실천해 준 스타로 YB의 윤도현 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온국민을 가슴 벅차게 했던 2002년 월드컵 당시, 월드컵응원가 '오필승코리아'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게 된 윤도현 씨는 ‘오!필승코리아’ dvd 판매 수익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여, 소외 계층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오필승코리아기금>을 조성하면서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무엇이든 남에게 줄 때는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주라던 말이 생각난다'면서 나눔을 시작했던 윤도현 씨는 2006년 월드컵에도 승전을 기원하며 발매했던 ‘애국가’등의 응원가 수록 싱글음반의 수익금 일부를  <오필승코리아기금>에 추가로 기부하면서 그 나눔의 인연을 지속했습니다.   
이외에도 윤도현 씨는 아름다운재단의 나눔 콘서트에 출연을 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 <나는 반대합니다>에도 동참하여, 저소득 이른둥이(미숙아)를 위해 기부한 기부자 100명을 연말 콘서트에 무료로 초청을 하는 등, 내게 좋고 귀한 것을 꾸준히 나눌 줄 아는 멋진 스타입니다.
 

최은경_'
나눔은 전염되고 싶은, 전염되면 더 좋은 바이러스인 것 같아요!'

    

ⓒ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재단

방송인 최은경 씨는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해오다가 <발리네집기금>이라는 가족 기금을 조성한 최초의 스타 기부자입니다.
기금 이름인 '발리'는 아기를 가졌을 때의 태명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이 된 계기가 바로 엄마가 된 일이라고 말하는 최은경 씨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부부가, 가족이, 각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기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 분과 의논하여 좀 더 의미 있는 기부 방법으로 가족 기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최은경 씨는 CF 출연료 기부, 정기적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바자회 수익금 등을 기금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재단이 주최하는 행사 때 사회를 보고 동영상 나레이션에 직접 참여해 주시는 등 적극적인 전문성 기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기금을 조성하면서 '온 가족이 나눔으로 더 여유만만해 진다', '나눔이 늘어난 만큼 행복도 알콩달콩 커지는 가족이 된다'라는 약속을 가족들과 함께 했다는 최은경 씨는 스타가 할 수 있는 나눔의 범위와 의미를 더욱 확장시키는 사례가 될 만 합니다.


유재석_'나눔은 커지는 것입니다. 작은 나눔은 더 큰 행복과 기쁨으로 변합니다.'

박명수_'나눔은 작은 기쁨의 시작입니다. 처음 시작이 어렵지 나누면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도 나누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재단

유재석 씨와 박명수 씨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재단의 오랜 기부자입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활동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타인 두 사람은 나눔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사람  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드러내지는 않지만, 조용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신이 관심있는 영역에 꾸준히 기부를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나눔은 시작은 작게해도 나눌수록 기쁨과 행복이 커진다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가지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이런 공통점이 두 사람이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추면 활동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통점과 차이점을 떠나서 두 사람 모두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진짜 스타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김제동_'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는 것을 지금 내가 대신 가지고 누린다고 생각하면 미안합니다.
다시 가진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나의 나눔의 시작입니다.'

  ⓒ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재단


2010년 <환상의짝꿍기금>을 만든 김제동 씨는 이미 이전에도 몇차례 재능 기부를 통해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진행하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프로그램의 타이틀을 딴 <환상의짝꿍기금>을 재단에 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전부터 대안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꿈을 말하곤 하던 김제동 씨는 <환상의짝꿍기금>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차별성 있는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한 경험으로 삼고 싶어합니다.
아마 김제동 씨는 자신이 나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스타 중에 한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김제동 씨는 아름다운재단이 무척 고마워 하는 기부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마당발인 김제동 씨의 소개 덕분에 김제동 씨와 가까운 이효리 씨가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가지게 되었고, 이적 씨가 기금을 만드는 데에도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제동 씨 덕분에 앞으로도 더 많은 연예인들이 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더 좋겠습니다. ^^;


이효리_'힘없는 이들에게 관심이 많아요. 작더라도 힘이 되어 주고 싶어요.
몰랐기 때문에 못한 것일 수도 있는데, 알면 계속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재단  


이효리 씨는 절친인 김제동 씨의 소개로 아름다운재단과 인연을 맺게 된 스타입니다. 
2011년 말 홀로 겨울을 나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자 하던 이효리 씨가 김제동 씨에게 상의를 하게 되고, 이 때 김제동 씨가 아름다운재단에 연결을 해준 것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이효리 씨는 지난 연말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홀로사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고, 두차례에 걸쳐 연탄 배달 및 방풍지 설치 등의 자원봉사를 팬들과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이효리 씨와 그 팬들은 모여서 자원활동을 하는 것이 무척이나 익숙하고 능숙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이전에도 여러차례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효리 씨는 아직 아름다운재단과 긴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스타가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를 팬들과 함께 확장시켜 나가는 하나의 사례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적_'나눔은 제가 여태까지 받은 주변과 사회의 도움에 대한 대한 보답입니다.
제가 더 큰 나눔이 될 수 있는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름다운재단                                   ⓒ 아름다운재단  

이적 씨 역시 스타 나눔의 좋은 사례를 보여준 아름다운재단의 자랑스러운 기부자 입니다.
이적 씨는 가장 최근에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스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2004년부터 꾸준히 정기 기부를 해오던 기부자였습니다. 이 때부터 이미 이적 씨는 아름다운재단 뿐 아니라 여러 단체에 소액 정기 기부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좀 더 본격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지난 1월 <달팽이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조성했습니다.
이적 씨는 기금을 조성하는 목적 중에 하나로, 자신이 하나의 나눔 씨앗이 되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 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촉매제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이적 씨가 <달팽이기금>을 만들고 한달이 채 안되어 벌써 200여명의 기부자들이 이 기금에 동참을 했습니다.
이렇게 이적 씨는 스타의 나눔이 어떻게 또 다른 나눔의 씨앗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눌 줄 아는 당신이 우리사회의 진짜 스타!

위에 소개한 스타들만이 아니라 아름다운재단에는 자신의 방식에 따라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더 많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모두들 방식은 다르지만 자신이 가진 나눔의 소신과 방식에 따라 진심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들을 볼 때마다 진짜 스타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밤에 하늘에 떠 있는 별빛을 보고 방향을 찾고, 희망을 노래하곤 합니다.
단순히 홀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나눔으로 그 빛에 반짝임을 더하며,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방향과 희망을 보여주는 당신, 당신들이 우리 사회의 진짜 스타입니다. 
 

 
나무와 대화하는 꿈 모금배분국한태윤 간사
나무와 대화할 수 있는 그 순간을 꿈꾸는 잠꾸러기. ‘영원이란 지나가는 순간순간’이란 말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살고싶은 게으름뱅이. 바라보기, 공감하기, 행동하기의 나눔 3박자의 실천을 돕고 싶은 아름다운재단 기업 사회공헌 도우미.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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